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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세계사/김대영 지음·정훈이 그림]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드라마 ‘미생’ 중에 ‘직장이 전쟁터라면 밖은 지옥이다’라는 대사가 있다. 지옥보다는 전쟁터가 견딜 만 하지만 언제 부상당하거나 죽을지도 모르는 전쟁터는 아비규환의 공포를 고스란히 느껴야 하는 곳이다. 희망적이게도 모든 직장인들이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 같은 일도 누군가는 죽을 맛으로, 누군가는 달콤한 꿀맛으로 느낄 수 있다.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저자는 그 차이가 ‘의미부여’에서 오는 것이라 말한다. 한번 들어가면 최소한 20년이라는 장기 레이스의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다라 평생의 직장 생활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긴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어떻게 남들보다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그 대답이 이 책의 내용이 되었고, 그 내용들을 후배들에게 들려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이 책을 출간하게된 동기가 되었다.
‘조금 더 똑똑하게, 조금 더 행복하게, 조금 덜 아프게’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 책에는 저자가 수십 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터득한 깨알같은 노하우가 녹아있다. 후배들이 직장 생활에 반드시 적용해야할 유익한 행동지침들을 상사의 입장보다는 친한 선배의 입장에서 과장됨 없이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