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의 이번 가정통신문 전달은 천안고교 학교배정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회를 거쳤으나, 의견수렴 과정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4일까지 권역별 의견수렴회를 운영 중에 있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에 따라 6월 1일 행사를 제외한 나머지 3회가 취소된 데 따른 대안으로 마련됐다.
가정통신문에는 학부모에게 보내는 글과 현재 학교배정방법연구팀에서 마련하고 있는 4개안에 대한 설명, 30개 중학교 찾아가는 의견수렴회, 자문단 협의회 결과, 1차 공청회 등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요약 정리되어 있다.
제시된 의견은 학교배정방법연구팀에 전달되어 학교배정방법의 결정에 참고 자료로 사용된다.
도교육청은 고교평준화 학교배정방법과 관련해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회원 30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의견수렴회 5회, 상설협의체 협의회 1회, 천안지역 30개 중학교 찾아가는 의견수렴회, 권역별 의견수렴회 1회, 공청회 1회 등을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수렴된 의견은 학교배정방법연구팀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천안지역 고교상향평준화 2차 공청회를 6월 16일 19시에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열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학교배정방법연구팀에서 천안지역에 적합한 학교배정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메르스(MERS)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며, 천안지역 평준화 학교배정방법 최종안은 6월 30일 도교육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