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6/11/20150611102416342818.jpg)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여름 휴양지의 대명사 '해수욕장'의 개장 시기와 각종 축제 및 행사 정보가 나왔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전국 279개의 해수욕장 개장시기와 지난해 선정된 우수해수욕장 및 다양한 바다축제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제주 소재 4개 해수욕장(협재·함덕·이호·삼양)은 야간 개장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해수부가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한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강원 속초해수욕장, 전남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등 전국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대천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은 각각 머드축제와 오징어맨손잡이 축제를 개최하며, 가마미해수욕장에서는 해변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외에도 e스포츠 문화축제인 LoL챔프게임대회 결승전(해운대), 세계비치발리볼대회(울산 진하), 해변마라톤(영덕 고래불)등 특색 있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준석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해수욕장은 국민 대다수가 방문하는 대표적인 여름철 휴양지로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장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 해수욕장은 여름 동안 운영 뒤 9월 10일 해운대·송도 등을 마지막으로 폐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