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부는 지난 4일 이들 국가들과의 FTA 비준동의안 3건을 각각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정부는 FTA 효과가 이른 시일 내 현실화될 수 있도록 3개 FTA의 연내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날 회의에서 FTA 발효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설명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위는 이날 회의에서 40여건의 법률 개정안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노후원전 고리1호기 폐쇄 촉구 결의안' 등을 심사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특허청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앞서 야당은 산업부가 지난 8일 국회에 제출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고리1호기 계속운전을 전제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처사'라며 철회 및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산업위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국회에서 고리·월성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