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우리나라의 국회 격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장더장(張德江) 상무위원장이 정의화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오늘(11일) 방한한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국회 방문은 2003년 우방궈(吳邦國) 상무위원장 이후 12년만이다.
지난해 12월 북경을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DB]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장더장 상무위원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정 의장을 예방하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도 잇따라 회동할 계획이다.
장 상무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정 의장 주최로 열리는 만찬에도 참석한다.
장더장 상무위원장은 방한 기간 동안 LG R&D 센터와 현대자동차, CJ E&M, 삼성전자 등도 시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