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는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은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고객지향적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오는 8월 11일까지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의 제안 주제는 △선진 금융상품 및 서비스(Globalization) △금융 이외 업종과의 제휴상품(Platform)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시장맞춤형 상품(Segmentation) 등 3개 부문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주제 하나를 선택해 예금, 대출, 전자금융 등 상품 개발이 가능한 모델로 응모하면 된다. 창의성, 실현가능성, 완성도, 노력도를 중점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다음달 24일까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5 KB락스타 마케팅 아아디어 챌린지' 공모전을 연다.
20~30대 젊은 고객을 위한 상품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핀테크 활성화와 관련된 마케팅 아이디어, 공유가치 창출 금융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등 3개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KB국민은행 실무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와 임직원 프리젠테이션 심사 등을 거치게 된다. 수상팀에게는 장학금이 주어지고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신입행원 공채 서류전형 면제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