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남녀새마을협의회·예봉초 도시텃밭대상 공모전 특별상 수상

2015-06-10 15:18
  • 글자크기 설정

남양주시 진접읍남녀새마을협의회가 공동텃밭에서 무와 배추를 심고 있다. 협의회는 제2회 경기도 도시텃밭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진접읍남녀새마을협의회와 예봉초등학교가 '제2회 경기도 도시텃밭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공동주택, 학교, 직장 등 생활공간 곳곳에 공동텃밭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소통공간 제공과 공동체의식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내 143개 단체가 응모했다.

진접읍남녀새마을협의회는 지난해 경은학교 등과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공동텃밭에서 수확한 무 1000개와 배추 1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관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 250가구에 전달,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또 예봉초교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텃밭을 운영, 전교생 1인 1채소 가꾸기를 실천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농산물 재배의 기쁨과 생명존중 정신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농업공동체 54개 단체를 지정, 등록하는 한편 도시농업위원회를 운영해 우수공동체의 꾸준한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이들 단체가 특별상을 수상해 시는 도시농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한걸음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경기도 도시텃밭대상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9월 1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