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진접읍남녀새마을협의회가 공동텃밭에서 무와 배추를 심고 있다. 협의회는 제2회 경기도 도시텃밭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진접읍남녀새마을협의회와 예봉초등학교가 '제2회 경기도 도시텃밭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공동주택, 학교, 직장 등 생활공간 곳곳에 공동텃밭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소통공간 제공과 공동체의식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내 143개 단체가 응모했다.
진접읍남녀새마을협의회는 지난해 경은학교 등과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공동텃밭에서 수확한 무 1000개와 배추 1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관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 250가구에 전달,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농업공동체 54개 단체를 지정, 등록하는 한편 도시농업위원회를 운영해 우수공동체의 꾸준한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제2회 경기도 도시텃밭대상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9월 1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