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M, 경기도에 위생․보호 물품 기증

2015-06-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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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투자기업이 저소득층을 위한 위생보호 물품을 기증해 화제다.

한국 3M 함병선 안전사업 본부장은 10일 오전 9시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을 만나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2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개와 손소독제 300개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함병선 본부장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품귀현상을 보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경기도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기증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 3M은 보건 안전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연구소와 제조시설 등 3개 시설이 경기도 화성에 있다. 1977년에 한국에 진출했으며 전자 및 에너지, 헬스케어, 보건안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기증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외국인투자 기업의 모습을 보여 준 모범사례”라며 “국가적 비상상황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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