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생했던 AI는 과거 AI와 다르게 방역시설이 취약한 오리에 집중됐으며 폐사, 식욕부진 및 산란율 저하 등의 특징적 증상 없이 잠복감염 후 발생함에 따라 전북도는 민·관·군·경 및 생산자 단체, 계열업체가 참여하는 선제적 방역조치를 추진했다.
올들어 도에서는 AI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추진한 특별방역대책으로 지난 5월 말 현재 19개월째 도, 시·군, 축산위생연구소, 방역본부, 생산자단체 등 24개소에 AI 방역대책상황실 설치·운영했다.
도는 발생농가 및 예방적 살처분 44개 농가 69만 마리에 대해 매몰처리, 발생농가 10㎞ 내 닭·오리 사육농가(800가구) 이동제한, 사료공장 및 도축장 인접 도로에 거점소독통제시설을 설치(72개소)·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