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지진 vs 공룡…‘쥬라기 월드’ 예매 10만명 돌파

2015-06-10 09: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영화 '샌 안드레아스' '쥬라기 월드'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현재 박스오피스 1위는 지진 블록버스터 ‘샌 안드레아스’다. ‘매드맥스4: 분노의 도로’가 평정했던 영화 시장에 지각 변동을 가져온 ‘샌 안드레아스’를 위협하는 존재가 바로 공룡, ‘쥬라기 월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샌 안드레아스’는 9일 6만 71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수 106만 8900여명을 기록했다. ‘매드맥스4: 분노의 도로’가 2만 8200여명(누적 관객수 349만 2000여명)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쥬라기 월드’가 다시 한 번 판을 뒤흔들 모양이다. 10일 오전 8시 기준 ‘쥬라기 월드’의 예매 관객수는 10만 4200여명. ‘샌 안드레아스’의 7900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지진 블록버스터와 공룡 블록버스터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18일 개봉될 곽경택 감독의 신작 ‘극비수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앞날을 예측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한편, 9일 박스오피스 3~5위는 ‘스파이’ ‘은밀한 유혹’ ‘간신’으로 각각 2만 6900여명(누적 관객수 204만 1100여명) 9500여명(누적 관객수 11만 5500여명) 9200여명(누적 관객수 103만 4400여명)으로 집계됐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이 출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