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모모 탈락, 박진영 “관객 투표 아니었으면 선택 안 했을 것”

2015-06-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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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식스틴']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식스틴’ 모모가 탈락했다.

9일 방송된 Mnet ‘식스틴’에서는 팀별 퍼포먼스 대결에서 4위로 결정된 마이너B팀의 지원, 채영, 모모가 탈락 후보에 놓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진영은 오늘 하차하게 될 멤버는 모모다”라고 발표했고, 모모와 멤버들은 눈물을 보였다.

박진영은 “오늘은 정말 잘 했다. 매 라운드 점점 잘해왔다. 자랑스럽다. 예쁘다”고 말했다. 모모는 “오늘은 진짜 무대 서면서 즐거웠다. 그래서 처음 뭔가 저도 아쉽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모모가 탈락한 후 사나는 “같이 데뷔하는 게 목표였는데 나보다 모모가 더 힘드니까. 3년 동안 같이 연습하고, 진짜 내가 제일 믿었던 친구고 모모가 탈락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진영은 “관객 투표가 아니었다면 모모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너무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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