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서울대생 진가 유감없이 뽐내…아무도 모르는 속앓이는?

2015-06-1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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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이 학업 스트레스를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서울대 치과대학 출신 수재 김정훈이 고양국제고등학교 전학생으로 합류해 우등생의 진가를 보여줬다.

녹화 첫날 김정훈은 당당한 발걸음으로 고양국제고등하교에 등교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마주하게 된 건 난생처음 접해보는 스페인어 수업과 쪽지시험. 그럼에도 김정훈은 본인만의 연상법으로 폭풍 암기력을 과시하며 무사히 시험을 치러내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했다.

분자 구조에 관한 수업이 이어진 화학시간에도 숨을 쉬듯 편안한 발표로 감탄사를 자아냈다. 수학 시간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어려운 수학문제의 답을 척척 구해내는 등 수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같은 반 전학생으로 합류한 안내상은 김정훈의 엘리트 기운에도 기죽지 않고 반항기와 질투심을 드러내며 철부지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한 모범생의 면모를 드러낸 김정훈은 "사실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듯 학교생활에 집중한 듯 했지만, 모범생의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강박증과 학업 스트레스로 속앓이를 하고 있었던 것.

네티즌들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진짜 똑똑하다", "김정훈, 외모도 잘생겼는데 학교 공부도 잘하다니 완전 '엄친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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