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프로파일러로 유명한 표창원은 전 경찰대 교수이자 미국 프로파일링 협회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이다. 표창원은 앞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MBC ‘무한도전’ 탐정 사무소 특집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으며, 오는 17일 방송되는 ‘크라임씬2’ 11번째 사건에서 특별 탐정을 맡아 사건을 해결할 전망이다.
이에 표창원 교수는 “크라임씬은 실제 살인사건과 관계없을 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추리게임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진호 씨의 추리 플레이가 가장 기대된다. 두뇌 회전이 가장 빠른 멤버인 것 같다. 홍진호를 눈여겨보면서 그의 캐릭터 특성을 활용해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역대급 무서운 탐정을 보게 될 것”이라며 추리내공으로 다져진 ‘크라임씬2’의 플레이어들과 정면대결을 암시했다.
표창원 교수의 출연 소식에 출연진들은 모두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박지윤은 “다음 주 범인 역할을 맡으면 모든 사실을 실토하고 자백할 것 같다. 무섭다”라고 말했으며, 장진 감독은 알 수 없는 묘한 미소를 보이며 “기대된다. 역대급 사건이 될 것 같다”고 전해 대한민국 대표 브레인 ‘꽃중년’들의 추리 대격돌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