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들어서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에 화성·부천·안산·시흥시와 함께 참여하기로 해 주목된다.
양 시장은 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5개 지자체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 공동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들 5개시가 공동투자협약에 뜻을 같이 하면서 시는 전체 사업비 1212억5000만 원 중에서 101억9000만원을 오는 2016~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의 10%는 사업 참여 지자체가 균등 비율로, 90%는 인구 비율로 공동 분담하고, 투자비율 대로 소유권을 가지고 이용하게 된다.
또한,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는 화장로 13기, 봉안당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장례식장 6실, 주차장 등이 설치되며, 2018년부터 이용 가능하다.
한편 내년에 완공될 수원~화성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명에서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까지 30분이면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