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교통사고 잦은 곳 확 바꿨다.

2015-06-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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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천만 원 투입해 강서사거리 등 3곳 개선

교통체계가 개선된 청주 강서사거리의  모습.  [사진제공=청주시청]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가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1억2000만원을 들여 교통사고 잦은 곳을 개선했다.

이번 개선사업은 최근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강서동 강서사거리, 내덕동 내덕삼거리, 분평동 (구)갑진주유소 사거리 등 3곳이다

이 구역에는 지난 4월부터 차로 조정, 신호등 이설,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설치·정비해 지난달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업대상지는 경찰청의 협조로 교통사고 빈도율이 높은 곳에 대해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의 교통사고 분석 및 개선안을 참고로 해당 주민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구체적인 주요 개선사항은 △교차로 내 시거 불편 요인 제거 △차로 조정 △교통섬 축소 △안전지대 설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연계 확충 △신호등 이설 △미끄럼 방지 포장 △노면 표시 등이다.

특히, 강서사거리 교차로 내에 설치된 걸러 갈매기 노면표시(차량 진입 유도선)는 좌회전 차량의 역주행 방지를 위해 처음 설치돼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요소가 있는 불합리한 교차로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으로 흥덕구 산남사거리 등 3곳에 2억1000만원을 들여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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