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연이은 상복'…'2015 굿 컴퍼니’ 공기업 분야 3위

2015-06-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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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윤리경영 등 윤리적 성과 1위 높이 평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김한욱)가 지난해 경영평가 공기업 최고등급 평가, 고객만족도, 반부패, 청렴도, 동반성장 평가 등 정부 4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기업 미래척도를 평가하는 ‘굿 컴퍼니’ 평가에서도 공기업 분야 3위를 차지했다.

7일 JDC에 따르면, 시사저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금융감독원·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금융투자협회·전국은행연합회가 후원하는 올해 굿 컴퍼니는 시사저널과 HR 컨설팅그룹인 인싸이트그룹이 공동 개발한 ‘굿 컴퍼니 지수’ 평가를 토대로 선정됐다.
‘굿 컴퍼니 지수’는 미래에는 착한 기업이 살아남는다는 시대적 필요성과 변화된 환경에 기업이 어느 정도 부응하고 있는지를 짚어보는 지수평가이다. 특히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 윤리적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JDC는 모두 106곳의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조사대상으로 한 공기업 분야 평가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동서발전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JDC는 앞서 윤리적 성과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특히 김한욱 이사장의 법과 원칙에 바탕을 둔 윤리경영과 JDC를 최고 수준의 청렴수범 기관으로 탈바꿈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재정 건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점도 부각돼 경제적 가치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전 2860억원이었던 금융부채를 지난 2013년 500억원, 지난해 1560억원을 각각 상환,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고 재정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JDC는 지난해 말 현재 800억원의 금융부채를 내년까지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법과 원칙에 근거한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 경영의 필수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준법‧윤리경영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기업 경쟁력을 높여 도민과 함께하는 국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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