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부산에서 메르스 양성반응이 나온 A(61)씨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14번 환자가 머물렀던 서울의 한 병원에 친척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국은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환자는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내려와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져 부산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부산시가 메르스 양성 판정 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힌 가운데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식 블로그에는 메르스 환자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네티즌의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