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수박, 도시농업박람회서 첫 출시 홍보

2015-06-07 14:3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이 서울시민들에게 고창 수박의 첫 출시를 알리며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지난 6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제 4회 도시농업박람회에서 군은 무료시식행사 등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아삭하고 달달한 고창수박의 우수성을 체감해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매년 수입과일의 소비 증가와, 핵가족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확대실시 등으로 수박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고창수박 출시행사를 대도시에서 추진해 왔다.
 

▲고창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도시농업박람회에 참가한 박우정 군수(좌)와 고창수박 홍보대사 탈랜트 강수영씨 [사진제공=고창군]


고창은 황토에서 생산된 수박으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수박 주산지로 인식돼 왔으며, 황토 땅에서 생산되는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의 뇌리에 수박하면 고창을 연상시키고 있다.

특히 2015년까지 9년 연속 수박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이날 부대행사로 진행된 수박산업 발전을 위한 바이어 초청 간담회에서는 고창군 관내 유명 수박생산단지 작목반장과 국내 유통업체 대표들이 참여해 수박 산업동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수박경매행사, 수박 무료시식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수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박그리기 미술대회를 개최 해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