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2차 유행진원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800명 전원 모니터링 중“

2015-06-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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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 브리핑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14번 환자가 마지막 중증 상태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2∼3일간 머물렀다”며 “당시 병원 응급실에 머물던 800명을 전부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메르스 대응 조치 발표’ 현장에 참석해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 24곳 가운데 삼성 서울병원이 평택 성모병원 다음으로 확진환자 규모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와 삼성병원이 14번 환자의 메르스 전파력에 대한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조속한 모니터링망을 구축했다”며 “메르스의 잠복기를 고려해 앞으로 2~3일 정도 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해당병원에서는 소독 등 충분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해당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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