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은 ICC 집행위원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 12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총회는 ICC, WCF, 토리노 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열리며, 마테오 렌치(Matteo Renzi) 이탈리아 총리, 해롤드 맥그로(Harold McGraw III) ICC 회장, 피터 미혹(Peter Mihok) WCF 회장, 100여 개국의 상공회의소 대표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대표단은 총회에 참석해 21세기 국제무역, 글로벌 모빌리티(Mobility), 식량·수자원·에너지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경제 현안과 상공회의소 발전 방안에 대해 전세계 상의 대표단과 의견을 나눈다.
1919년 설립된 ICC는 전 세계 130여 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한 세계 최대의 민간 국제경제기구로서 국제경제 이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정책과제 제시, 국제무역 관련 연구 및 규칙 제정, 상사분쟁의 해결을 비롯한 서비스 제공 등 폭넓은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세계 상공회의소 총회(WCC)는 전 세계 상공회의소 및 기업인 간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되며, 지난 2001년 제2차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