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PGA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박성현 [사진=KLPGA 제공]
KLPGA투어 2년차 박성현(22·넵스)이 롯데칸타타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둘째날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프로 첫 우승에 다가섰다.
박성현은 6일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오션코스(파72·길이61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 보기를 1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2년 KLPGA에 입회하고 지난해 정규투어에 나선 박성현은 작년 8월 MBN여자오픈에서 기록한 3위가 그동안 최고 성적이다.
박성현은 “내일은 바람이 최대 변수가 될 것 같다”며 “바람에 따라 파5홀을 2온이나 3온으로 공략할 것”고 말했다.
시즌 3승을 노리는 이정민(비씨카드)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박성현을 3타차로 추격했다.
전날 7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던 양수진(파리게이츠)은 이날 1타를 잃은 끝에 합계 6언더파 138타의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선두와 4타차다.
지난주 8개홀 연속 버디 신기록을 세웠던 조윤지(하이원리조트)와 김지현(롯데)도 공동 3위다. 신인 박결(NH투자증권)과 김민선 김지현(이상 CJ오소핑)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