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지난 5월 임시회 때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린마일리지 시스템 역기능 해소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송지용 의원(완주1)은 각급 학교에서 체벌금지 대체 수단으로 그린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떨어지는데다 인권 침해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그린마일리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생활 교육에 있어 보통 또는 비효과적이라는 응답이 64.3%, 교사 참여도 역시 일부 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9.3%에 달해 2016년도부터 그린마일리지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최은희(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김현철 (진안)·국주영은(전주9)·정진세(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의원이 제기한 사회적 배려가 적용된 유니버설 디자인도시로 조성, 누리과정 예산 확보, 황방산 자연생태 공원 조성, 스포츠 지역연고구단 육성지원과 전주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 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할 방침이라고 도 교육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