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신규고용 28만명 증가…실업률도 5.5%로 상승

2015-06-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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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지난 5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28만명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5월 실업률은 전월의 5.4%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했다.

5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8센트(0.3%) 오른 24.96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 대비 2.3%(2013년 8월 이후 최고치) 상승해 최근 수년간의 평균치인 2%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업종별로는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업종이 6만3000명, 레저 및 여행 업종이 5만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헬스케어가 4만7000명, 소매와 건설업종이 각각 3만1000명과 1만7000명 증가했다. 다만 광산업종은 1만7000명 감소했다.

5월 주간 평균 노동시간은 34.5시간으로 변화가 없었다.

5월 경제활동참여율은 전월의 62.8%에서 62.9%로 0.1%포인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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