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윤박 심장 쿵쾅 남산 데이트

2015-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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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여왕의 꽃']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이성경과 윤박이 남산 데이트에 나섰다.

6일 방송되는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25회에서 이솔(이성경)과 재준(윤박)은 남산 일대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공개된 스틸 속 이솔이 케이블카에 발을 디디고 있고 재준은 머뭇머뭇 망설이고 있다. 재준이 공황장애로 인해 가슴이 쿵쾅거릴 때, 재준의 손을 잡으며 위로를 건네는 이솔의 모습이 눈에 띈다. 또 두 팔을 하늘높이 올린 채 환호하며 웃는 이솔의 모습과 그런 이솔을 보며 환하게 웃는 재준의 모습은 긍정의 에너지를 전한다.

애초 재준의 공황장애를 극복하려고 시도된 남산 케이블카 타기는 극도의 두려움으로 좌절되고, 이솔과 재준은 남산 일대 데이트를 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느낀다. 재준은 이솔에게 "하루빨리 나아서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 모교에 재건성형 펠로우쉽 신청하고, 일 년 공부한 후에 재건병원에 취직할 생각이다. 엄마에게서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독립한 뒤 프러포즈하고 싶다"며 자신의 계획을 들려준다.

제작진은 "이솔과 재준의 러브라인은 이별의 아픔을 겪은 뒤 더 단단해질 전망이다. 캐릭터와 하나가 된 이성경과 윤박은 극중 서로 헤어져 있는 동안에 ‘대본을 보면 자꾸 화가 난다’고 호소하기도 했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두 사람의 힐링 러브라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매주 토일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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