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예방…‘PSE에 한국 기업 참여 관심’ 당부

2015-06-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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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 국회 접견실에서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국회의장실]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 국회 접견실에서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네갈은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나라이자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발전된 나라”라며 “우리 국회가 2013년 ‘아프리카 새시대포럼’을 창설하고 아프리카와의 교류 협력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양국 간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네갈이 2035년 신흥경제국으로의 부상을 목표로 세네갈 부흥계획(PSE:Plan Senegal Emergent)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은 지난 30~40년 동안 급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뤄온 나라로 세네갈을 도울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만큼, 많은 한국기업이 세네갈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 국회 접견실에서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국회의장실]



이에 대해 살 대통령은 “최빈국으로 시작해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노력과 경험에 존경을 표한다”며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우호증진 및 협력을 강화하고 평화를 위한 공동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며 어제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정치, 경제 및 해상운송, 해양업의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세네갈을 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정해주신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양국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한 의회교류도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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