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모시문화제브리핑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노박래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장(서천군수)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확산에 따른 제26회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노 군수는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의 전파, 다중 집합장소 기피, 증가하는 학교휴업, 중앙부처의 행사 자제 요청 및 사회분위기 급랭으로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백일간의 기도, 천오백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개최하기로 한 제26회 한산모시문화제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1주~2주 정도 메르스의 진행상황과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안전관리 상황, 사회적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개최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