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확산에…중동 경유 없는 유럽여행상품 등장

2015-06-0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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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어2000 여행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외 패키지여행 전문 (주)투어2000 여행사(대표 양무승)가 ‘확산되고 있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유럽여행자들을 위해 중동을 경유하지 않는 유럽여행 상품 모음전을 기획했다.

지금까지 유럽여행을 할 때 중동을 경유했던 항공 패턴들이 연이어 취소되고 직항 노선 변경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불안감 확산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의 요구에 따라 메르스 근원지인 중동 경유를 제외한 유럽 직항 노선과 러시아를 경유하는 패턴의 기획 상품을 모아 기획전을 출시했다.

중동 경유에 비해 직항으로 갈 경우 탑승 시간이 7시간이나 단축되는 상품을 비롯해 이동시간을 2배 절감 시키는 노선을 주요 상품으로 판다.

해당 관계자는 "1년동안 유럽여행만 손꼽아 기다려온 손님들이 메르스 바이러스 때문에 불안감을 갖게 된 것이 안타깝다."면서 "지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몸과 마음에 활기를 재충전(refresh)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하고 멋진 추억이 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02-2021-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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