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협중앙회는 조합 내부통제와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순회감독역을 모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순회감독역은 조합 금융사고 예방 및 건전성 감독을 위해 검사·감독이사가 정한 사고 취약분야에 대해 수시 점검활동을 수행하고 감독인으로 파견 시 목적에 따라 감독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직 직원이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발된 순회감독역은 전국 각 지연본부별로 배치돼 피합병진행 조합이나 내부통제 시스템이 미흡한 조합 등을 점검한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순회감독역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중앙회의 상시감시와 검사, 조합의 일상감사에 더해 감독을 강화함으로써 조합의 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피합병 조합에 대한 경영권 통제 등 좀 더 밀착된 감독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