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신고 스키니진 입을 때 통증 느낀다면…'이것' 의심해야

2015-06-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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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미즈산부인과]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스타킹이나 스키니진을 자주 착용하는 생활습관으로 소음순 늘어짐을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음순이란 여성성을 나타내는 외음부에서 요도구와 질 입구를 날개처럼 감싸고 있는 피부 점막 부분을 일컫는데, 보통 대칭적 날개 모양을 하고 있다. 이러한 소음순 늘어짐은 꽉 끼는 옷을 입을 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하거나 분비물의 배출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해 만성적 질염의 가능성을 높인다. 이에 많은 여성이 생활 속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소음순성형을 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

소음순성형은 레이저를 사용하여 출혈이 거의 없으면서도 양쪽의 소음순 모양이 정확하게 대칭이 되도록 만들 수 있으며, 늘어지고 검게 변한 소음순을 자연스러운 형태로 원상회복 시키고 착색 등을 교정하기도 한다고 양정미 원장은 설명한다.

경기도 수원 미스미즈산부인과 양정미 원장은 "질성형, 소음순성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차이를 잘 판단하고 질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하에 안전한 범위 내에서 수술 진행하는 것이며 이 같은 수술이라야만 더불어 여성의 성감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음순성형 또한 수술 전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검진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정도 변형이 이루어졌는지, 또는 소음순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진 병원인지 판단한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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