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두 가지 이상의 수학 개념, 원리, 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하여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과 실생활 맥락에서 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 등을 적용하여 해결하는 문항도 출제했다.
평가원은 수학 A형과 수학 B형의 출제 범위 및 수준 차를 고려해 각 30문항 중에서 5문항을 공통으로 출제했다.
행렬의 성분을 알고 행렬의 덧셈과 실수배를 계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A형 1번, B형 1번), 로그의 뜻과 성질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A형 5번, B형 2번), 등비수열의 첫째항부터 제 항까지의 합을 활용하여 무한등비수열의 극한값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A형 12번, B형 8번), 도형의 성질을 이용하여 무한등비급수의 합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A형 18번, B형 15번), 수열의 일반항을 구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빈 곳에 알맞은 식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A형 19번, B형 17번)을 제시했다.
수학 B형에서는 행렬을 이용해 미지수가 2개인 연립일차방정식의 해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지수함수의 그래프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차수열의 뜻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주어진 조건으로부터 수열의 일반항을 구하고 수열의 극한값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그래프를 이용해 분수방정식의 해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삼각함수의 배각의 공식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도형의 성질을 이용해 삼각함수의 극한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매개변수로 나타내어진 함수를 미분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정적분을 활용해 곡선과 직선으로 둘러싸인 도형의 넓이를 계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중복순열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일차변환의 역변환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이차곡선의 뜻과 성질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