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날 각 동 동장 주민자치위원장, 통장, 보건교사들이 주축인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호흡기 증상 있는 자와 밀접한 접촉을 피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입과 코를 가릴 것 등 개인위생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24시간 모니터체제를 유지하면서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예방 및 개인취생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메르스는 중동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로 잠복기가 2주일가량 되며 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