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기부 생활화 해온 김보성, 이번엔 소아암 환자 위해 싸운다

2015-06-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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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항상 ‘의리’를 외치던 김보성이 이제는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로드FC 경기에 출전하는 그는 파이트 머니 전액을 기부한다. 로드FC도 입장수익 전액을 기부한다.

김보성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까운 예로 김보성은 지난달 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당시 김보성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싶다.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아픈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정말 아프다. 힘든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되찾아주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전한 바 있다.

김보성의 기부한 사례는 굉장히 많다. 김보성은 네팔 지진 구호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해 사랑을 나눴다. 또한 네팔에 직접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좋은 일을 계속한 바 있다. 이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해 2천만원,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렇게 누구보다 앞장 서 기부를 해온 김보성은 로드FC 파이터로 데뷔해 이제는 몸을 불사르며 소아암 환자들을 돕겠다는 각오다.

김보성은 “나를 아는 모든 분들이라면 티켓을 구매해 현장에 오라. 소아암 환우 한명 당 수술비가 약 1억원 정도 필요하다고 한다. 티켓이 수 만장 판매되어 수 백억원대의 금액들이 모아져서, 수 백명의 아이들을 살려내고 싶다”며 데뷔 동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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