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재난관리과, 보건정책과, 노인정책과 등으로 T/F팀(건강관리지원반)을 구성해 실시간 폭염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하루 최고기온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군·구,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 관계기관 간 재난문자시스템(크로샷 서비스 활용)을 통해 노인돌봄이 등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구의 노인복지관,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 658개소에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구비하고,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노인 등 건강 취약대상이 활용할 수 있도록 SMS 전달체계를 갖추는 등 무더위 쉼터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2달 동안 인천지역 경로당 1,428개소에 1억4300만원(1개소당 1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 강도 및 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피해에 어느 때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독거노인 등 취약대상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