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직업능력개발센터가 5일 66명의 수료생을 내 건설업 등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1시 수정구 산성동 한국폴리텍 1대학 성남캠퍼스 강당에서 수료생과 가족, 임영미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능력개발센터 21기 훈련생 수료식을 한다.
재취업 의지를 다지는 40~60세 중장년층이 70%(46명)를 차지하며, 건설현장에 바로 투입돼 일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았다.
시는 이들에게 취업 상담과 알선, 동행면접 등을 지원한다.
시 직업능력개발센터는 25세부터 60세까지 실업자를 대상으로 4개 과목의 재취업 훈련 과정을 운영해 이번 21기까지 1,705명이 이곳을 거쳐 갔다.
훈련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1,485명이며, 59.5%인 88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보일러·전기·도배·황토&타일 시공 등 건설현장에 필요한 인력 양성과 자격증 취득 지원에 주력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이곳을 수료한 이들은 저소득층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성남시多해드림 사업’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사회활동이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