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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BBC는 3일(현지시간) "여왕 사망기사에 대한 '기술적인 예행연습'을 하던 도중 BBC 언론인 트위터 계정에서 실수로 트윗이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들 트윗을 곧바로 없앴다"면서 "불쾌하게 한 데 사과드린다"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공식 사과했다.
BBC는 "실수로 전달된 트윗들은 왕실 일원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힌 뒤 소셜미디어에서 캡쳐한 화면은 이 기자가 나중에 여왕이 사망했다는 글도 트윗했음을 보여준다고 인정했다.
트위터에 올려진 글은 "긴급: 엘리자베스 여왕이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성명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여왕이 사망했다"는 것이었다고 일간 더 타임스는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 트윗들이 전달될 무렵 실제 엘리자베스 여왕이 병원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에서 '여왕 사망설'이 증폭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