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주체로 올해 처음 고3 수험생의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또 고1·2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연합모의고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앞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6월 모의고사를 연기하는 것이 후유증이 크다”며 “연기는 고려하지 않고 고등학교는 내일 시험을 마치고 조치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메르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평택 지역의 평택여자고등학교, 동일공업고등학교를 포함한 전국 7곳(3일 교육부 발표)의 고등학교는 6월 모의고사에 응시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