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메르스 확산 차단에 총력..모니터링 강화

2015-06-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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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가 메르스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일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비상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정진권 안성교육장, 도립의료원 안성병원 양승균 원무과장, 이주환 전 시 의사회장, 이규홍 시 약사회장, 태춘식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황은성 시장은 “메르스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각 기관들이 밀접하고 신속하게 연대해, 한 치의 오차 없이 추가 확산을 막고 차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주가 고비로 예상되는 만큼 다중집합행사를 취소할 것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 휴교령을 적극 검토할 것” 등을 당부했다.

시는 보건소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 긴급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2일부터 24시간 2인 1조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메르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 등에 전단지 1만 5천부를 배포하는 한편, 밀접접촉자 6인에 대해서는 1일 2회의 방문 및 관리를 3회로 높이고 매일 수시 보고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는 치료제도 백신도 없는 만큼 현재로서는 예방이 최선"이라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과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 내 메르스 발생 의심환자는 안성시보건소 678-5721~4로 신고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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