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농촌=일터+삶터+쉼터!’라는 주제로 중앙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업체 등 전국 130여개 기관이 참가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일자리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된다는 데 특징이 있다. 예년과 달리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도시 유휴인력 취업 알선과 함께 귀농·귀촌인 초기 정착을 지원코자 하는 것이다.
박람회는 일자리채용관, 지역정보관, 정보소통관 등 3가지 테마 전시관으로 구성·운영된다. 일자리채용관에서는 생산·유통, 식품, 외식, 6차산업 분야 등 농식품 분야 40여개 기관·단체, 업체가 부스를 마련해 구직상담 및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또 현장에 설치된 농산업인력지원센터(agriwork.go.kr) 채용시스템을 통해 즉석에서 일자리를 검색하고 구직 신청도 가능하다. 농고·농대 학생들을 위한 별도 채용관을 통해 취·창업 정보제공, 진로선택 상담, 전문가 강의 등이 함께 진행된다.
정보소통관에서는 중앙정부와 유관기관 협력 부스를 통해 귀농·귀촌 교육, 주거지 및 농지 정보, 정책자금 등 귀농·귀촌 준비부터 실행까지 전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정보를 제공한다.
지역정보관에서는 총 71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도시민 귀농·귀촌 정착지 선택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각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유망 품목 등 다양한 창업정보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제공과 상담으로 귀농·귀촌 희망자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도시민과 농식품 분야 구인·구직자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도·농간 인력 미스매치 완화와 농산업분야 인력의 원활한 수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