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내 복합시설(E2-2) 및 업무․숙박시설(S1) 부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200실 이상의 비즈니스급 호텔(3~4성급 관광호텔)을 개발하도록 의무화된 복합시설(E2-2)부지(4,058.1㎡, 약 169억 원)는 연 520만 명을 상회하는 킨텍스 방문객의 숙박 실수요를 책임질 중요한 부지로 킨텍스 제1전시장 바로 앞에 위치해 비즈니스급 호텔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업무․숙박시설(S1)부지(13,476.3㎡, 약 658억 원)는 업무시설 또는 숙박시설 중 하나의 용도를 선택해 개발 가능하다. 호수로에 인접한 좋은 입지조건과 교통 인프라와의 인접성 그리고 900%의 높은 용적률 등을 갖추어 S1부지는 일찌감치 사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2014년 하반기에 3개 부지의 매각이 성사됨에 따라 킨텍스 지원부지 일대의 개발이 탄력을 받으면서 킨텍스 지원부지 내 남은 미매각 부지에 대한 매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입찰에서의 매각 성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입찰신청 기간은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홈페이지(http://www.onbid.c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매각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마이스산업과 전시컨벤션사업팀 (031-8075-35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