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고온기 미생물로 농가 어려움 해소

2015-06-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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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최근 일교차가 큰 고온기가 지속되고 강수량이 감소함에 따라 작물성장 부진 및 가축스트레스 해소, 축사 악취제거를 위해 미생물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파주시 기상관측자료와 올해 기상자료를 비교한 결과 올해 강수량은 28% 수준이며 최고기온은 약간 상승하였으며 월평균 최저기온이 1.3℃이상 낮아 평균 일교차가 15.1℃로 과거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교차가 심해지면 작물 및 가축이 면역력이 낮아지고 병해에 쉽게 노출되어 각종 병 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기온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성장이 부진하기 쉬어 작물 및 가축관리에 매우 주의가 요망되며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축사에서 악취발생이 증가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농업인을 대상으로 미생물 확대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작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인산균, 병해를 억제하는 항진균, 벼 생육을 도우며 염류제거를 하는 농업용 광합성균, 가축의 면역력을 증진하는 유산균 및 축사악취를 제거하는 축산용 광합성균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2014년에도 많은 농업인들이 미생물을 사용하여 병해억제 효과를 얻어 미생물 사용에 대한 호응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도심텃밭을 운영하는 도시농부들과 학교텃밭 등 공공기관에서도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영농에 미생물이 필요한 파주시민은 매주 월, 목요일에 농업기술센터에 개인용기를 갖고 직접 방문하면 필요한 미생물을 받을 수 있으며 미생물 사용방법 및 효과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환경에 맞게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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