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이 난치병 극복지원을 위해 개인재산 10억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차 회장은 최근 ‘난치병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난치병 극복 지원에 써 달라며 10억을 전달했다.
이은 것으로, 평소 난치병 극복을 위한 치료제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얘기한 차회장의 소신과 뜻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현재 임상 중인 난치병 치료제로 상당히 호전된 뇌성마비, 파킨병 의 환자들도 참석,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대한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또 참석자들 가운데 일부는 현장에서 즉석 기부를 결정, 25억 가량의 연구 지원금이 걷히는 등 난치병 극복에 힘을 보태는데 뜻을 함께 하기도 했다.
한편 차광렬 회장은 “병원과 학교 바이오벤처와 제약사 등이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발전하는 것이야 말로 새로운 난치병 극복의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난치병 치료제 개발과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면 앞으로도 재산을 비롯해 모든 것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