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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안녕하세요' 7년 째 귀가 후 안 씻는 남편이 등장했다.
1일 밤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MC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 정찬우 진행 아래 게스트 신성우, B1A4(비원에이포) 신우, VIXX(빅스) 켄이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7년 째 귀가 후 한 번도 안 씻은 남편이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등장했다. 아내는 씻지 않는 남편과 교감 없이 7년 째 각방 생활을 한다고 전했다.
아내에 따르면 남편이 아침에 가끔씩 씻지만, 머리에 물만 묻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한 방청객은 남편의 머리 냄새를 맡고 "이게 맡아보셔야 한다"라며 끔찍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MC들은 아내가 가져온 남편이 평소 입던 옷의 냄새를 맡아보고는 견딜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사연 주인공의 심정을 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