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비보호 겸용 좌회전(PPLT) 신호체계 도입

2015-06-01 13:42
  • 글자크기 설정

남동구 인천CGV 등 59개 정체 교차로 소통 개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은,만성적인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호에 의해 좌회전이 허용되는 남동구 인천CGV 등 총 59개소의 정체교차로에 교통량 등을 고려하여 추가로 비보호 좌회전을 허용(비보호 겸용 좌회전, PPLT)한다고 밝혔다.

비보호 겸용 좌회전은 신호 좌회전 방식과 비보호 좌회전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좌회전 신호가 부여되면 신호에 따라 좌회전을 하고 녹색(직진)신호시에도 반대방향에서 다가오는 차량이 없으면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교차로 통행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포스터를 제작․경찰관서 등 게시판에 부착하고, 버스․택시․화물차 운송조합,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조하여 운전자를 대상으로 홍보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운전자가 비보호 좌회전 교차로에서 통행방법을 알 수 있도록 새로이 도입되는 지역에 교통안전 보조표지(직진 신호시 좌회전 가능)와 플래카드를 설치하였다.

인천경찰, 비보호 겸용 좌회전(PPLT) 신호체계 도입[사진제공=인천지방경찰청]

인천경찰청은 앞으로도 규제 개선사항을 추가로 발굴하여 시민 생활의 편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이처럼 개선된 신호체계 도입으로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이 줄고, 교차로 신호주기도 단축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신호방식 도입에 따라 운전자들이 올바른 교차로 통행방법으로 안전운전을 생활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