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육군, 협업으로 두 마리 토끼 잡다.

2015-06-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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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육군과 우수인력 확보 및 진로교육 협약.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달 28일, 육군 인사사령관(소장 김규하)과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인천지역 고교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육군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홍보 교육과 군 관련 진로교육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초․중․고 학생들이 체험학습 요청시 인근 부대에서 군의 교육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로직업 및 안보교육 프로그램을 체험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육군과 우수인력 확보 및 진로교육 협약.[사진제공=인천시 교육청]


특히 한 학기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활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유학기제에 해당하는 중학생들과 직업 군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인구 감소로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예상하고 기민하게 대응한 육군과 진로직업체험처 확대로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 간 협업의 성과로 업무 혁신의 모범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 고등학생들은 육군의 적극적 지원을 받아 또 하나의 생생한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육군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홍보 교육 기회를 갖게 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인천시교육청은 진로직업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대학 3곳과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인천광역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 남동구청, 연수구청, 육군과 진로직업체험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진로직업체험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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