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제20회 바다의 날' 행사 열어

2015-06-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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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천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사천시는 지난 31일 '제2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어업인과 수산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오후 1시 30분 실안동 산분령 마을 해상과 남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바다가 힘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깨끗하고 늘 푸른 바다 가꾸기 조성 및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으로 실안동 산분령 인공어초 시설해역에 볼락 2만 마리를 방류했고, 오후 3시부터는 남일대해수욕장으로 장소를 옮겨 어촌계 및 자율관리공동체 어업인들이 참여해 해변 쓰레기 수거·처리,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청정해역과 풍부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양 가꾸기 사업과 어족 자원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유인도(연륙 도서 포함) 10개, 무인도 33개로 이루어진 해양 형태로, 바다 면적 14만8783㎢, 해안선 199.73㎞이며, 지난 10여년간 수산물 생산 평균 톤수는 활어 3053t, 패류 1378t으로 지난해 활어·패류·건어·선어 등의 생산으로 총 1661억원의 수산물 생산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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