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그너스, 김연아 팬심 마구 발산…"선물 다 줘도 김연아 티셔츠 안 바꿔"

2015-05-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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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당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김마그너스가 '피겨여왕' 김연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2')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특집으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날아라 슈퍼 스키점프 대회'를 통해 드림팀과 국가대표 스포츠 스타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연아는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연아는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을 응원하는가 하면 직접 사인한 티셔츠를 선물로 내놓았다.
김마그너스는 이날 총 8개의 풍선을 터트리며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8개 풍선 중 2개만 꽝이었고, 6개 풍선에 숨겨진 강원도 특산물 선물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연아의 사인 티셔츠까지 품에 안았다.

김마그너스에게 김연아 티셔츠가 돌아가자 다른 출연진들 모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마그너스에 이어 3개의 풍선을 터트리며 2위에 올랐던 민혁은 "상품으로 받은 취떡을 드리겠다. 김연아 티셔츠랑 교환하면 안 되겠느냐"고 제안했다.

민혁의 제안에 김마그너스는 "저거 다 줘도 안 바꾼다"며 본래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고 김연아 사인 티셔츠를 착용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특별 출연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연아는 특히 곽민정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근성 있고 열심히 하고 욕심이 많았다”고 칭찬했다.

또 김연아는 “빙상 종목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빙상 종목뿐 아니라 다른 종목도 많기 때문에 선수들이 얼마나 땀을 흘리는지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개최지가 홈그라운드인) 평창이기 때문에 선수들도 더 열심히 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기대보다 보다 응원을 하겠다. 피겨하는 선수들 중 누가 올림픽에 나갈진 모르겠지만 누가 나가든 제 기량을 펼치고 왔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최성조, 박재민, 홍진호, 비투비 민혁, 매드타운 조타, 틴탑 리키, 유키스 훈이 출연해 선수팀 이규혁, 이정수, 곽윤기, 김마그너스, 김동현, 김원준, 김흥수, 한수진, 이채원, 곽민정 등과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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