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울산에 본사를 두고 국내 14개 공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항공사인 유스카이항공은 하반기 취항을 목표로 제트 여객기인 CRJ-200(50석)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열린 유스카이항공의 1호기 여객기 도입행사에는 이종화부회장, 등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해당 항공기는 캐나다 ‘봄바디아’에서 제작된 항공기로 모두 2000대가 생산됐으며 일본의 JAL, ANA 미국 델타 항공 등 120여개 항공사에서 국내선 및 국제노선에 사용하고 있다.
유스카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를 도입하면 운항증명이 발급될 때 까지 수개월 동안 여객기가 공항에서 운항하지 못하는 관계로 리스 및 정비비용 등 수억원의 외화를 지출한다"면서도 "항공기를 도입해야 ‘행정절차’ 등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취항에 따른 ‘불신’을 해소 할 것 같아 우선 도입했다”고 말했다.
유스카이항공 1호기는 화이트의 누드상태로 도입 됐으며 ‘유스카이항공’의 로고와 CI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항공기 기체에 페인팅을 할 예정이다.
유스카이항공의 1호기는 김포~울산 노선를 운항하며 9월에 도입하는 2호기는 울산~제주 노선, 3,4호기는 11월에 도입되며 기존 노선 등을 증편하는데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