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강민주(윤주희 분)는 동영상 협박이 홍여사(정애리 분)와 황회장(전국환 분)에게도 들통나 형사처벌을 당할 위기에 처해 ‘실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끝모르게 추락했다.
강민주는 황태자 병실 앞에서 백장미와 싸우다 동영상 협박을 한 것이 홍여사에게 들통났다. 홍여사는 “넌 괴물이다. 네 말은 무엇도 이제 믿지 않는다”며 “동영상 협박 재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백장미와 황태자는 양가 부모의 허락으로 약혼식을 거행하려 했지만 강민주는 백장미와 강민철(정준 분)의 첫날밤 동영상 파일이 담긴 블랙박스와 “지금 약혼식을 중단하지 않으면 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로 인해 약혼식은 무산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홍여사는 백장미에게 고통사고 직후 모진 말을 한 것을 사과했고 백장미 가족들이 황태자를 면회오자 운전기사를 시켜 집에까지 승용차로 모시게 하는 등 사실상 사돈으로 받아들였다.
백장미는 황태자를 곁에서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다 황태자 곁에서 잠이 들었다. 잠이 든 사이 황태자는 깨어났고 백장미는 감격의 눈물흘 흘렸다.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