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내달 4일 발행 예정인 4조300억원어치 MBS(주택저당증권) 물량 가운데 10년 이상 장기물 1조1300억원에 대해 입찰을 실시한 결과, 1조800억원이 시장에서 소화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입찰은 10년물의 경우 입찰물량 5900억원 중 5400억원이 소화돼 이전 두 차례 실시된 입찰에서 절반 정도 시장 소화된 것과 비교해 낙찰률이 크게 상승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15년, 20년물도 입찰금액 대비 각 1.7배, 2.8배 수요가 몰리며 상한금리 대비 각각 0.01%포인트, 0.05%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전량 시장 매각됐다. 관련기사주금공 '고정금리 대환' 안심전환대출 8.8조원 접수…"이번주까지 신청 마감""서민 지원 맞나요?"···안심전환대출, 흥행 부진 속 불공정 논란까지 #안심전환대출 #주택금융공사 #MBS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