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판빙빙 공개연애 시작...상대는?

2015-05-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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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주인공이었던 리천과 열애 인정

판빙빙과 리천이 드디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사진=시나웨이보]

중국 여배우 판빙빙(範冰冰)이 드디어 열애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상대는 오랜 열애설의 주인공 리천(李晨)이다.

판빙빙과 리천은 29일 중국 최대 SNS인 시나웨이보에 '우리'라는 메시지와 함께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중국 누리꾼들도 "행운을 기원합니다" "드디어 공개했군요. 축하해요" "그럴 줄 알았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 올해 초 중국 드라마 '무미랑전기'를 함께 찍은 후부터 이어졌다. 지난 1월 두 사람이 판빙빙의 고향인 옌타이시를 방문한데 이어 지나달에는 베이징 근교에 함꼐 별장을 구입했다는 보도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판빙빙은 소문일뿐이라며 연애나 결혼을 하게 되면 공개하겠다고 줄곧 열애설을 부인해왔다.

1998년 드라마 '황제의 딸'로 이름을 알린 중국 톱여배우 판빙빙은 영화 '일야경희' '백발마녀전: 명월천국'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 출연했다.

리천은 영화 '대지진' '건당위업' '천하칠검 양가장' 등에 출연한 중국 배우로 무미랑전기에서는 판빙빙이 연기한 무측천의 첫사랑 리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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